전라남도 선거관리위원회는 6·4 지방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도지사 3명, 교육감 3명, 시장·군수 80명, 도의원 116명, 시·군의원 472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경쟁률 2.3:1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비례대표 도의원선거는 6개 정당 14명, 비례대표 시·군의원선거는 66명이 등록해 후보자는 총 754명이다.
도지사 선거에는 새누리당 이중효(53), 새정치민주연합 이낙연(61), 통합진보당 이성수(45) 후보가 등록을 마쳤다. 교육감 선거에는 김동철(60), 김경택(66), 장만채(56) 후보가 등록했다.
시장·군수선거에는 목포시·여수시·화순군이 6명의 후보가 등록해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였으며, 광양시와 장흥군이 5명, 나주시·담양군·구례군·고흥군·완도군·신안군이 4명, 순천시·곡성군·해남군·영암군·무안군·함평군이 3명, 장성군·보성군·강진군·진도군·영광군이 각각 2명이 등록했다.
52명을 선출하는 도의원 선거에는 116명이 등록했으며, 12개 선거구에서는 1명의 후보만이 등록해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었다.
무투표 당선을 확정지은 후보는 목포시1 강성휘(46), 목포시2 권욱(47), 여수시3 서정한(54), 순천시3 서동욱(44), 장성군1 윤시석(52), 장성군2 이준호(45), 고흥군2 박금례(64), 완도군2 이경동(59), 영암군1 우승희(40), 영광군1 이동권(52), 함평군1 임용수(48), 함평군2 노종석(55) 후보로 모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이다.
82개 선거구에서 211명을 선출하는 시·군의원선거에는 473명의 후보가 등록해 평균 2.2: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진도군 나선거구(2)가 9명의 후보가 등록해 4.5대1로 가장 경쟁률이 치열한 지역으로 나타났다.
6명이 선출되는 도의원 비례대표에는 총 14명의 후보가 등록했다. 새누리당 후보로 권애영(49·여), 김청룡(50), 오애숙(51·여), 새정치민주연합 후보로 이혜자(57·여), 박철홍(57), 강정희(51·여), 김성일(48), 윤명희(53·여), 이춘웅(71) 후보가 등록했다.
통합진보당 후보로 오미화(46·여), 박정희(42·여) 후보, 정의당 최현주(45·여), 노동당 강정남(45·여), 녹색당 박정신(44·여) 후보가 각각 등록을 마쳤다.
22개 시·군에서 32명의 후보를 선출하는 비례대표 시·군의원선거에는 66명이 등록해 평균 2.1대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한편, 선관위는 유권자에게 후보자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선거통계시스템(http://info.nec.go.kr)’을 운영하고 있으며, 여기에는 후보자의 경력 등 기본정보는 물론, 재산 병역 납세실적 및 체납현황, 범죄경력 등 모든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다.
현행 선거법은 후보자 등록 후 6일인 22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으며, 21일까지는 예비후보자의 선거운동방법으로만 선거운동을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