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재광향우들을 1일 읍면장에 위촉, 지역발전의 계기를 만들어 가고 있다.
지난 10일 군청 상황실에서 재광향우 11명을 대상으로 3/4분기 명예읍면장 위촉식을 가졌다.
이날 위촉식에서는 명예읍면장들에게 위촉패 수여와 함께 간단한 군정보고가 진행됐다. 위촉식 후 명예읍면장들은 해당읍면으로 이동, 기관사회단체장 및 직원들과 간단한 상견례를 실시하고 본격적인 행정체험을 실시했다.
특히, 오후에는 감농장, 벼수확 현장 등의 영농현장을 찾아 주민들의 애로사항과 건의사항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 행정도 실시했다.
장성군은 이번 체험을 통해 명예읍면장들로부터 군정발전 방안 및 건의사항을 제출받아 군정에 적극 반영할 예정이다. 또한 추진 성과와 문제점 등을 분석․보완하여 타 지역 향우 등을 대상으로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계면 명예면장으로 위촉된 송윤순씨는 “비록 몸은 고향을 떠나 있지만 고향 소식에 귀를 기울이고 지역발전 방안에 고민하고 있었다”며 “이번 행사를 계기로 고향을 사랑하는 마음이 한층 커졌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명예읍장 위촉뿐 아니라 다양한 시책을 마련해 향우들의 군정참여기회를 확대, 지역발전의 계기로 삼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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