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삼초등학교, 쑥 캐기 체험활동으로 효도
서삼초등학교, 쑥 캐기 체험활동으로 효도
마을경로당 찾아 사물놀이, 플룻연주하며 쑥떡 대접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4.04.24 18:25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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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삼초등학교(교장 김흥수)는 2014년 4월 15일(화) 사랑의 쑥떡 나누기 행사로 지역사회에 따스한 봄기운을 4년째 불어 넣고 있다.

이 쑥떡은 전교생 47명이 고사리 같은 작은 손으로 지난 10일 학교주변 황룡강 둑을 돌며 직접 캔 것으로 아이들의 정성이 곁들여 있으며 쌀 또한 아이들과 교직원 모두가 한마음이 되어 모은 것으로 정성과 사랑이 두 배인 떡이었다.

작년에 전학 온 오태종(5년) 학생은 “쑥을 직접 캔 것도 처음이지만 이걸로 떡을 만든다니 신기해요”하며 새삼 자연이 주는 선물에 감사했다.

전교학생회장 최우석(6년)은 “3학년 때부터 쑥캐기를 해선지 올해는 쑥을 더 많이 캤다며 떡을 더 많이 해서 할머니, 할아버지를 빨리 뵙고 싶어요!” 하며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활동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지난 4월 15일에는 학년별로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할머니, 할아버지께
사물놀이, 플룻연주, 율동 등으로 어르신들을 기쁘게 해주었으며 정성것 마련한 사랑의 쑥떡을 대접하고 안마와 주변 청소소 실시했다.

이날 서삼초등학교 학생들은 날개 없는 천사가 되어 축령골 어르신들에게 따스한 봄을 선사하였으며 돌아오는 길 내내 아이들 또한 얼굴에 행복한 미소가 가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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