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군수 이청)이 민족의 명절 설을 환경오염 사고가 없는 깨끗한 연휴기간으로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군에 따르면 1월 14일부터 30일까지 특별감시반을 편성, 중점감시 대상지역 및 시설을 대상으로 특별감시활동을 실시한다고 말했다.
특별감시활동은 설 연휴 기간에 산업체의 휴무와 이완된 사회분위기 등으로 환경오염사고 발생가능성이 어느 때보다 높아 산업체의 환경오염 행위를 사전에 차단하고 수질오염사고 등 유사시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기 위해 실시된다.
이번 특별감시활동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지역 5개소, 하수 분뇨 및 쓰레기 매립시설중점감시대상 시설 2개소, 적색업체 1개소, 축산폐수배출시설 5개소 등 총 13개소에서 실시된다.
장성군은 이번 감시활동을 주로 환경오염 예방을 위한 사전계도 및 특별지도ㆍ점검 위주로 실시되고 환경관리 취약업체를 대상으로 방지시설 등의 정상가동을 위한 기술지원 사업도 병행 실시된다.
또한 설 연휴를 전, 중, 후 등 3단계로 구분하여 시기에 맞게 적절히 운영함으로써 특별감시활동의 효율성을 높일 계획이다.
장성군은 이번 감시활동을 통해 적발된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사전 계도하고 오․폐수무단방류 등의 위반행위는 사회적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부각시키기 위해 관계법령에 의거 행정 및 사법조치를 취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항상 명절의 이완된 사회분위기로 인해 명절을 전후해 환경오염사고의 발생이 빈번하게 일어난다며, 이번 감시활동으로 환경오염이 없는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이와 별도로 설 연휴기간에 환경감시반을 편성 운영해 폐수배출업소, 환경기초시설, 하천 등을 대상으로 오ㆍ폐수 무단 방류 행위, 방류수질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 폐기물 부적정처리행위 등을 감시할 계획이다. -장성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