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 영천2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말썽
장성 영천2지구 아파트 건설공사 말썽
공사장 소음, 분진으로 인근 주민과 마찰
  • 장성뉴스
  • 입력 2009.09.03 15:40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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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 영천2지구 아파트건설공사장(이하 영천주공2차공사장)에서 나는 소음과 분진으로 인근주민과 마찰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월 22일 K시공사는 아파트 벽면 연마 작업시 발생되는 비산먼지에 대해 대기환경보전법에 의거 ‘개선명령’을 내렸다. 그러나 주공1차 주민들에 의하면 아직도 개선되지 않고 가끔 하늘을 향해 치솟는 먼지 기둥을 볼 수 있다 면서, 증거자료 사진을 제시하며 개선을 요구하고 있다.

관련법에는 야외 연마작업시 이동식 집진시설을 설치 운영하거나 진공식 청소차량을 이용하도록 규정되어 있다. 그러나 감리단 관계자 2일 “비산먼지 발생을 최소화 하려고 노력하고 있고 연구중이다”고 밝혀 공사 착공 8개월이 지난 지금 주민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

소음과 분진으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고 있는 주공1차 주민들은 “아파트 주변 도로에서 옷을 갈아입거나 볼썽사나운 행위가 계속되고 있어 여러 차례 자제해 줄 것을 요청했지만 개선되지 않고 있다”며 “시공사는 도대체 주공1차 주민들을 사람으로 생각하는지 궁금하다”며 주민들은 분노했다.

한편 발주처인 대한주택공사와 k시공사는 주민을 위한 원만한 피해보상과 철저한 지도·감독이 절실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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