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행인 칼럼] 거짓이 진실을 덮을 수 없습니다.
[발행인 칼럼] 거짓이 진실을 덮을 수 없습니다.
군수 욕설 보도 고소사건은 장성군민이 재판관 입니다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4.03.30 19:55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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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정모 장성뉴스 발행인
이미 알려진 바와 같이 김군수는 자신의 욕설발언과 관련해 사실 보도한 장성뉴스 발행인을 명예훼손과 허위사실유포죄로 광주지검에 고소했다.

장성역사 이래 현직군수가 일개 개인에게 두 가지 죄명으로 고소를 제기한 것은 초유의 일로서 바람직스럽지 않은 행정을 보여주고 있다.

다행스러운 것은 우리나라에 행정권과 사법권이 분리되어 있어 망정이지 조선시대라면 아마도 필자는 장성 현감(군수)에게 맞아 죽었거나 능지처참[陵遲處斬]을 당했을 것이다.

필자는 진실을 믿는다. 아무리 사회가 썩고 부패했어도 살아 있는 양심과 정의가 있고 독립된 사법기관의 공정한 수사와 재판절차가 불평등을 평등으로 만들고 정의가 불의를 이긴다는 점이다,

장성뉴스 필자는 장성군의 취재요청으로 지난 1월27일 장성 군청광장에서 열린 김양수군수와 안평리 마을주민과 대화 모습을 취재하여 그 이튿날 주민과 대화가 결렬됐다는 제하의 제목으로 영상과 함께 사실대로 보도하였다.

이후 2월5일 장성뉴스는 장성군청 앞에서 주민들이 김군수욕설 사과하라는 현수막을 걸고 집회를 하는 것을 보고 확인취재 하였으며, 보도 전 당시 녹화된 영상과 음성녹음을 수차례 반복 확인 한 후 김군수 욕설, 막말 파문 '확산' 이라는 제목으로 단 1회 인터넷장성뉴스에 게제 하였다.

주민들이 군청정문에서 현수막을 걸고 군수 사과하라며 집회하는데 어떤 지역기자가 취재 하지 않고 그냥 지나칠 기자는 없을 것이며, 언론의 역할은 사실을 전달하는데 있기 때문이다.

지역기자가 이를 모른 체 하며 취재보도를 하지 않는 기자는 기자정신을 저버리는 행위로 스스로 기자임을 포기한 사람이라고 본다.

이런데도 김군수는 허위사실로 수차례 악의적으로 보도했다며, 두 달이 지난 3월24일 뒤늦게 필자 등을 광주지검에 고소했다.

과연 뒤늦게 언론인을 고소한 배경이 무엇일까? 선거를 앞두고 마을회관 등을 다니며 욕을 안했다고 주장하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 이었는가 묻고 싶다,

이렇게 공식적인 행사를 공개적으로 취재하여 자신의 동영상과 음성이 명확히 있고, 이보다 더 정확한 취재 증거가 없는데도 김군수는 허위사실을 보도했다며 필자를 고소하고 진실을 호도하는 모습에 경악을 금치 못한다

장성 군민여러분, 거짓이 진실을 감추고 사회정의가 무너지면 삶의 고통은 우리 모두에게 온다는 것은 자명한 일입니다.

모략과 거짓이 발붙이지 못하게 아래 동영상과 음성을 듣고 장성군민이 재판관이 되어 주길 바랍니다.
또 귀막고 거짓 억지 주장에 춤추는 일부사람들의 행동에 경종을 울려 바른 정의를 깨닫게 해주기 바랍니다.

논쟁의 여지가 없는 사항을 두고 김군수는 시간 끌기 하지말고 최대한 빨리 수사결과가 나올 수 있도록 하여 군민들이 진실을 알수 있도록 해야 한다.

처한 상황을 모면 하기위해 무고한 필자를 고소하여 여론을 호도해보려는 생각이 있다면 멈추고 진실 앞에 고해야 할 것이다,

김군수는 S대에 음성을 의뢰한 결과를 온 군민에게 사실대로 밝혀 누구든지 책임질 일 있으면 하루 빨리 책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김군수는 숨기는 것만이 능사는 아닌데 왜 시간을 끌며 진실을 호도하며 군민을 혼란스럽게 만드는지 속내가 궁금하며 털어놓길 바란다.

공식적인 행사를 공개적으로 취재하여 영상과 함께 사실을 보도한 것이 무슨 허위사실 이며 명예훼손인지 묻지 않을 수 없으며 정상적인 언론활동 까지 문제 삼는 것은 군민의 눈과 귀를 막기 위한 것으로 보인다.

민주주의는 비판적 견제와 건강한 언론을 기반으로 표현의 자유가 보장되고 국민의 알권리가 보장되는 건전한 여론이 존재할 때 성장 한다

“헌법 제1조 대한민국은 민주공화국이다. 대한민국의 주권은 국민에 있고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는 주권재민[主權在民]사상에 의하면 장성군수는 절대 권력자가 아닌 장성군민들로 부터 권력을 위임받은 한낱 봉사자이고 머슴에 불과하다,

아직도 장성군수의 직위가 군민에게 군림하며 사법부까지 좌지 우지 할수 있는 조선시대 현감으로 생각한다면 시대착오적이고 야만적인 사고방식이 아닐 수 없다.

머슴이 직권을 남용[濫用]하고 전횡[專橫]하며 해야 할 일을 성실히 하지 않는 것은 직무유기로 민의를 거슬리는 일종의 반란이고 반역이며 주민에게 계속 거짓주장을 펼치는 것은 퇴출의 대상이 될수 있다.

필자는 요즈음 가장 유능한 정치인은 어떤 사람일까? 생각해본다, 덕이 있는 사람일까? 정직한 사람일까? 화장실에 앉아서도 장성군의 장래만을 생각하는 사람일까? 유감스럽게도 거짓말로 사람들을 아주 잘 속이는 사람일 것으로 생각 든다,

정치인은 뻔히 들통 날 거짓말도 천연덕스럽게 해야 되고, 거짓말이 들통 나더라도 사죄하면 안 되고 딱 잡아 떼야 한다. 이런 능력이 안되면 정치인 하지 말라는 말을 김군수는 좌우명으로 삼고 있는지 궁금하다.

권력을 행사하는 정치인들에게 보통사람들보다 더 높은 도덕성을 요구하는 것은 당연한 이치다,

이렇게 공개적으로 취재한 영상과 자신의 음성까지 부정한 것을 보고 수 많은 다른 공직자들은 무엇을 배우고 느낄 것인지 궁금해지며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마음아픈 일이다.

앞으로 군민이 나서 거짓이 진실을 감출 수 없다는 진리를 확실히 보여줘, 다시는 장성군에서 이런 거짓 억지 고소사건이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

장성뉴스 발행인  반 정 모

    ▲당시 취재 동영상을 보고 욕인지 아닌지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이어폰을 사용하면 잘들립니다)
아래 관련기사에 "김군수 안평리 주민과 때늣은 만남" 제목을 클릭하면 대화내용 전체 동영상을 시청할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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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2014-12-12 21:43:38
기자님 군민의 대변하는 언론입니다
고생하셨네요
이번기회ㅔ 이런못된 정치인들 썩은충치
뽑듯이 싹뽑아 붑시다
정치가 안정되려면 민*당을 확실하게 바꿔야합니다
강자에겐 굽히고 약자에겐 강한 민주*은 이번기회에
바꿔봅시다

포청천 2014-04-30 19:40:46
장성군민을 수개월동안 속여가며 혼란에 빠뜨렸습니다.
수백명의 군민들앞에서 정신병자가 아니고서야 욕을 했겠냐고 큰소리쳤지요
수시간 동안 조사받으면서 증거 들이대자 시인을 했으니 앞으로 책임질 일만 남았습니다.
혹시 양심이 조금이라도 남아있다면 군민들한테 사과라도 해야되지 않을까요

남강 2014-04-22 13:06:12
기자가쓰는 기사나 댓글다는 댓글어휘문자나 모두씁슬하고 얼굴이붉혀지는구만...장성인근지역신문들(담양.영광.고창)한번찾아읽어들보시오,살벌한기사나 얼굴붉혀지는댓글이 이렇게난무하는지..비교해보면 지나치다는 생각이들것입니다.

향우2 2014-04-07 13:04:13
향우님도 같은 사람이군.
법? 귀가 있으면 뻔히 드러나는것을!
법에 고소한 속뜻 의도를 생각해 보세요!

향우 2014-04-07 10:09:13
뜨겁게 달구는 네티즌들의 의견을 보면 놀라지 않을수 없다. 장성의 수준이 이정도일까? 현직군수에 대한 몹쓸 애기들 이젠 그만들 하시지요. 만약 다른 사람이 군수가 되어도 또 비아냥과 비판과 몹쓸애기를 할 것인지, 차라리 찾아가서 끝장토론을 하던지 갑론을박 진실과
거짓에 대한 판결은 법에 호소하여 그 결과를 지켜보아야 되지 않을까 군수에 대한 욕은 군민과 향우에 대한 돌아올수 있는 것이란걸 염두에 두면 좋겠다

2014-04-06 21:44:28
욕보여요...욕이

재경향우회 2014-04-06 20:03:19
거짓말은 하면 안되지요.
화나서 그랬다고 용서를 빌줄아는 그런 수장이 되시길 바랍니다.

장성 2014-04-05 15:50:56
모장학사가 쓴글인데 제목이 ‘장학사는 군청직원이 아닙니다~’ 라는글이 있습니다.
마치 교육청 장학사를 군직원다루듯이 책망하여 서운한 마음을 토로한글인대
군수님의 답변이 꽤나 웃겼어요~ 그장학사님 참 기분언짢았을것 같더군요~
궁금하신분들 한번 홈피 찾아가서 보셔도 흥미로울듯..이십 몇번짼가에 있었는데..
저정도 답변이면 안평주민들께 욕두하겠다 싶더군요..

판사 2014-04-05 01:39:46
군수를 옆에서 잘 보좌해야할 추종자들 직언으로 군민들을 주인으로 모셔야 합니다라고 올 바르게 군정을 펼치도록 해야함에도 깡패 집합 부정으로 선거 당선 시켜 할개치고빵간가고 또 1,2,3,계속해서 흑색선전 연구하고 일삼는 놈들 100년동안 지구에서 추방한다

판사 2014-04-05 01:31:49
군민을 주인으로모셔야되는 군수가 국회의원 도의원 군의원 도지사 밖에 모르니 우리군민들 4년동안 얼마나 불행 했습니까 군민화합에 앞장서야할 군수가 내편만챙기고 나누고 어른들에게 욕한죄 무시한죄 눈과 입을 공업용 미싱으로 박아 120년을 선고한다

아이시끄러 2014-04-05 01:05:16
아이시끄러~
이렇게 말하는 것이 욕인지 아닌지 모르것소만
이건 관행이었소 관행! 관행!

김삿갓 2014-04-04 09:54:50
오죽허면 안한것을 했다고 할까 나는 떠돌이 김삿갓 장성이 이러진 안했다고 하든디 진실을 밝혀달라 양쪽 주장에 대해서 제3의 판결을 받아보면 될것을 마치 뭣이 다가오니까 더 시끄럽구만 김삿갓은 말합니다. 시끌시끌한 이때 이 문제는 잠시 놔두고 올 7월에 속 시원히 토론한번 멋지게 해봅시다 잉 김삿갓 올림

나그네야 2014-04-04 07:50:53
공인인 군수가 거짓말을 계속 해대니까
면민 앞에서 그런 말을 했지.
그리고 그 면민들 앞에서 뻔뻔하게
정신병자 운운하며 욕 안했다고 새빨간 거짓말을 한 것이 잘했다고 할 일이냐?
그러니까 욕설이 사실로 드러났으니 이젠 정신병자라고 불러도 될까?
그리고 비유를 좀 잘해라
장성군수님이 쥐냐?
막창에 고양이를 문다고?
야옹이다

나그네 3 2014-04-04 07:04:43
누가 고발을 좋아합니까 , 고발 전문가는 누굴까요
장성뉴스는 아니지만 신문사대표는 공인인대
신중을 기하여야 하는데 고발해달라고
400여명 면민앞에서 사퇴와 폐간을 논하면
막창에는 쥐가 고양이를 문다고

나그네2 2014-04-04 05:03:35
그거 모르는 바보 없습니다. 근디 이문제는 그런 감상적인 사고나 미풍양속 들먹일 때는 이미 지난 것 같아 보입니다. 거기 주민들만 주민입니까. 3개월동안 군청 근처 주민들 피해본것도 좀 생각해 보십시요. 오죽하면 아비가 자식 고소 하겠어요. 참을만큼 참았으면 됐지요.

나그네 2014-04-03 12:47:49
지역 사람들끼리 고소,고발이 발생되지 않도록 억제하고 지도하며 군민들을 보듬고 어루만져야하는 민선군수가 반대로 자신이 군민들 고소,고발에 앞장서는것은 어떠한 이유라도 지탄받고 비난받아 마땅한 일입니다.
자식들 앞에도 고소고발을 앞세워 가정을 이끄는 사람인가 한번 물어보세요

군민의 한사람 2014-04-03 10:20:44
사람은 감정의 동물이라 뜻하지않은 일을 보면 당황하고 흥분하가 마련이다
주민들의 돌발행동에욕설이 나올수도 있다. 공식적인 자리에서 일반상식과 사회통념으로 볼때 누가 봐도 이 동영상을 보면 욕설이라고 본다
그러나 군수가 욕설을 안했다고 거짓말하고 고소하고 하는것은 욕했다는 자체보다더 더큰 군수의 잘못이라고본다 누가 군정을 맡길려고 하겠는가 군수는 솔직하게 사과하고 군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면 된다

향우 2014-04-03 09:48:21
선거는 정치이지만 행정은 정치가 아니다. 선조의 얼을 이어받아 공직자는 물론이고 기업이나 공공기관에 근무하는 모든 분들에게 청렴하게 살아가야 할 이정표를 제시하여 참되게 살라는 메시지를 이곳 장성에서 전국에 전하고 있다. 이름하여 청렴교육을 병행한 현장견학이다. 군정을 책임지고 있는 수장인 군수가 깨끗하고 청렴해야 한다 장성이미지가 전국적으로 확산되어가고 있는데 군수님 열심히 하세요

불출마 2014-04-03 07:23:34
욕해서 미안합니다
거짓말해서 죄송합니다
거짓말 덮기 위해 언론인 고소한 거 잘못했습니다
반성하며 남은 인생 진실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이럴 줄 알았지?
아이 새끼 어떤새끼야
난 그런 양심 털끝만큼도 없거등

암요2 2014-04-03 07:20:39
듣기에 따라 다를수 있지요
자신 있으면 기다리면 돼지요
전문기관에서 판독한 내용이고
법에서 역시 판단하겠지요
무학대사 말이 생각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