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서 남녀 흉기에 찔려 1명 사망·1명 중상
장성서 남녀 흉기에 찔려 1명 사망·1명 중상
아내와 동업자를 흉기로 찌른 남편 검거
  • 장성뉴스
  • 입력 2014.03.29 14:59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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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서 태양광 발전 사업을 하고 있는 40대 남성이 일행들과 함께 술을 마시던 중 자신의 아내와 동업자를 흉기로 찔러 1명이 숨지고 1명이 다치는 사건이 발생했다.

장성경찰서는 29일 아내와 동업자를 흉기로 찌른 혐의(살인 등)로 김모(43)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

김씨는 이날 오전 1시32분께 전남 장성군 삼서면 D빌 단지내  자신의 주택에서 동업자 윤모(40)씨와 자신의 아내 이모(43)씨를 흉기로 등과 배를 각각 2차례씩 찌른 혐의를 받고 있다.

윤씨는 숨졌으며 김씨의 아내는 119에 의해 광주 한 대학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고 있으나 생명이 위독한 상태다.

경찰 조사 결과 김씨는 태양광 발전 사업에 함께 투자한 동업자들과 술을 마시던 중 또 다른 일행 2명이 술에 취해 잠든 사이 윤씨와 아내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잠에서 깬 다른 동업자 2명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는 윤씨 등을 발견해 119에 신고했으며 손과 옷에 피가 묻은 채 주저앉아 있던 김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관에 의해 현장에서 붙잡혔다고 설명했다.

경찰은 김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이유를 파악하고 있으며 김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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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료면민 2014-03-29 18:22:06
우쩌다 그런 불상사가 발생했단말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