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만채)은 21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장성 무지개학교 교육지구 업무협약 및 선포식을 가졌다.
이번 선포식은 업무협약을 통해 2017년까지 4년간 4가지 과제인 소통과 협력의 새로운 학교 문화 형성, 학교 교육력 강화와 학습공동체 실현, 꿈과 끼를 살리는 교육과정 지원체제 구축, 학부모와 지역사회의 교육협력 모델 구축을 과제별·단계별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
장성교육지원청(교육장 양연옥)은 지난 10월부터 지자체와 의견을 공유하고 군의회 설명회 및 교직원과의 공감대 형성을 통해 장성 공교육 혁신 모델 창출이라는 비전을 갖고, 전라남도교육청 무지개학교 교육지구사업에 공모해 올 2월 4일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로 선정됐다.
장성교육청 측은 현재 운영되고 있는 6개의 무지개학교에서 행복해하는 학생의 모습, 수업혁신을 위해 밤샘 토의하는 교사들, 원거리라도 무지개학교에 보내려는 어느 학부모의 열정에서 교육의 희망을 보며 장성관내 모든 학교에 행복바이러스를 확산하고자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추진하게 됐다고 밝혔다.
장만채 전라남도교육감은 “수업혁신을 통해 장성지역 학생들이 미래핵심역량을 강화해 행복한 삶을 위한 교육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양연옥 장성교육장은 “무한한 가능성과 다양한 재능을 지닌 장성 학생들이 저마다의 빛깔과 향기를 더욱 곱게 키울 수 있도록 무지개학교 교육지구를 효율적으로 추진하면서 우수교육청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늘 새로운 변화를 시도하는 미래지향적인 교육청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