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제7회 암 예방의 날을 맞아 지난 18일 관내 재가암환자들과 함께 대대적인 암 예방 캠페인에 나섰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은 암 경험자들이 직접 홍보대사로 나서 주민들에게 암 예방을 위한 관리와 건강검진의 중요성을 알리고, 암에 대한 주민들의 관리의욕을 고취시키기 위해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자발적으로 참여한 재가암환자 130명이 국민 5대암 예방수칙이 담긴 리플릿과 대장암 검진을 위한 채변통을 나눠 주며 암 조기검진의 중요성을 알렸다.
특히, 짝수년도에 출생한 40세 이상인 자는 반드시 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 홍보했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의료기술의 발달에 따라 암은 더 이상 무서운 병이 아니고 치료가 가능한 질환”이라며, “특히, 섭생에 주의하고 건전하고 절제된 생활을 유지하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는 이날 캠페인에 앞서 재가암 자조모임을 갖고, 노인 정신건강강좌와 뇌졸중 예방교육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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