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공원 관리공단 내장산국립공원 백양사,백암사무소(소장 정석원)는 가을의 문턱에서 백암산 비자나무숲(천연기념물 153호)을 테마로한 생태관광 "비자향 가득한 백암산으로 떠나는 여행" 프로그램을 9월에 운영한다.
비자나무는 우리나라 남부지방에 자라는 상록침엽수로 머리를 맑게 하는 테르펜 물질을 많이 발산하는 수목으로 고급목재로 뿐만 아니라 항균 및 피부노화방지 효과가 뛰어나다고 알려져 있다. 비자향은 열매가 익어가는 9월이 가장 향기를 많이 발산하는 시기이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백양사를 중심으로 5천여그루의 비자나무에서 발산하는 비자향을 맡으며 심신의 피로를 풀고 비자향과 함께 가을 야생화 관찰, 맛있는 산중음식, 즐거운 체험으로 여유와 휴식이 있는 가을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참가방법은 단체로 10명이상 신청하면 된다. 참가비는 1만5천원으로 교통비, 식비, 체험비, 여행자보험료가 포함되어 있으며, 프로그램 운영일은 9월 10일, 17일, 24일이다. 문의사항은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탐방․시설과 061-392-7288, 7088로 하면 된다 .

비자나무숲 향기 가득 담아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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