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새 학기가 시작되는 첫 번째 주 목요일인 3월 6일에 지난 1년간 배웠던 내용을 확인하는 진단평가가 장성 관내 초등학교에서 일제히 실시되었다. 하지만 북일초등학교(교장 윤석훈)의 평가 분위기는 평소와 달랐다.
‘모든 학생이 행복한 으뜸 장성교육’ 이라는 교육지표 아래 행복한 학생을 강조한 결과 단순히 지난 1년간의 교육내용을 확인하는 수단뿐 만 아니라 입학식 때 날린 꿈풍선에 적힌 자신과의 명예약속을 지키고, 새로운 선생님께 자신을 표현하는 표현의 장으로 학생들 스스로 의식전환이 이루어 졌기 때문이다.
“새학년이 되어 처음 보는 시험이라 떨리지만, 새로운 선생님께 나를 알릴 수 있는 기회라고 생각되니 시험이 싫지는 않아요” 라는 한 재학생의 말을 통해 평가라는 의미를 새롭게 조명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평가가 진행되는 동안 집중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통해 평가의 새로운 의미를 찾을 수 있는 날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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