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신종인플루엔자가 전국적으로 확산됨에 따라 관내에 치료거점병원과 약국을 지정․운영하고 있다.
지난 21일부터 치료거점병원으로 ‘장성혜원병원’을, 거점약국으로‘신약국’을 지정해 신종인플루엔자 발생시 적기에 치료를 받을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기존에 보건의료원이 중심이 되어 해외여행자 및 확진환자 접촉자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하고 관리했다면, 이젠 민간의료기관인 치료거점병원․약국과 유기적인 체계를 구축하여 신종플루가 의심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항바이러스제를 투여할 수 있게 됐다.
치료거점병원은 사망, 폐렴 등 중증합병증 방지를 위해 입원환자 및 외래환자 진료를 통해 항바이러스제 직접 조제가 가능하며, 치료거점약국은 일반의료기관이 발행하는 처방전에 따라 항바이러스제를 조제해 지급하게 된다.
한편 광주시와 전라남도에 이날 오후 현재 확진 환자수는 광주 17명. 전남 80명 등 모두 97명으로 밝혀지고 있는 가운데 장성에서는 19명 으로 모두 군부대 군인들로 파악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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