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농협(조합장 박형구)은 27일 삼호웨딩홀 2층에서 장성지역 조합장, 농업분야 선·후배 동료, 가족, 농협임직원, 대의원 내부 조직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정자전무 정년퇴임식을 가졌다.
김정자 전무는 퇴임사에서 “39년간 몸담았던 농협생활을 천직으로 지켜오며 큰 과오 없이 퇴임할수 있게된 것은 여러 임직원과 내부조직장을 비롯한 모든 분들의 따뜻한 격려와 사랑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고마움을 표시했다.
김전무는 용서는 모래에 새기고 은혜는 돌에 새긴다는 말이 있듯이 너무나 소중했던 여러분들의 은혜를 가슴속에 깊이 간직하며 살겠다고 말했다.
농촌지역 발전과 농협운동을 위해 소명을 다 하고 이날 정년 퇴임한 김정자 전무는 진원면 출신으로 1975년 7월 진원농협 근무를 시작해, 1979년 남면 농협을 거쳐 1989년 고향인 진원농협에서 21년간 근무하다 2010년 2월 장성농협으로 전입 재직하였다.
김정자 전무는 3번의 모범직원상과 7번의 중앙회장상을 수상하는 등 농협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여러 공적상 수상하였다.
장성농협 임직원과 조직장들은 4,000여 조합원들의 권익신장과 복리증진 등 농협발전의 중심축 역할을 다하다 정년퇴임한 김정자 전무에게 감사패와 공로패, 재직기념패, 전별금, 꽃다발 등을 전달하고, 업적을 기리며 섭섭한 마음을 뒤로한 채 석별의 정을 나눴다.
한편 장성농협은 관련 농협법에 따라 앞으로 전무제도가 폐지되고 상임이사 제도를 시행하게 된다. 이에따라 장성농협은 금년3월 상임이사를 선출할것으로 보이며. 현재 상임이사 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사람은 장성농협 전 전무 J씨와 P씨등 2명이 물망에 오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