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밀알회(회장 공태식)는 지난 8월 13일 북하면 약수리 김상심(90세) 할머님 댁에서 회원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독거노인 사랑나눔 집수리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장마가 끝나고 한여름 뜨거운 태양이 내려 쬐이는 찜통더위속에서도 회원들은 함박웃음을 지으며 사랑의 땀방울을 흘렸다
이날 할머니집 입구에서부터 나는 악취가 먼저 오금을 저리게 하더니 이불을 꺼내고 쌀통을 꺼낼때 튀어나오는 쥐들때문에 놀라게하며 더운날씨에 등골을 오싹하게 만들었다.
그리고 꺼내도 꺼내도 나오는 가재도구들과 쉼없이 튀어나오는 쥐를 잡느라 한참을 씨름하였으며 할머니는 걱정이 되시는지 내 살림 다 빼가며는 어떻게 사냐며 말씀을 하셨다.
회원들은 걱정하시는 김할머니를 위로하며 가재도구를 치우며 방과 거실에서 나온 10톤이 넘는 가재도구들을 치워드리고 방역소독까지 해드렸다.
앞으로는 제발 더이상 주워오지 않고 건강하게 생활하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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