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국가 비상사태의 능동적 대처와 지역안보의 종합적 비상대비 태세 구축을 위한 노력들이 결실을 맺었다.
14일 장성군에 따르면 ‘2013년 을지연습 및 비상대비업무’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 안행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군은 지난 8월 19일부터 22일까지 실시한 을지연습에서 완벽한 민․관․군․경 지역통합방위태세를 확립해 그 어느 때 보다 내실 있고 체계적인 훈련을 실시했다.
특히, 「영광 한빛원전 피폭과 호남고속도로 파괴 시 대책」 등 군 자체적으로 다양한 전시상황을 연출해 신속한 대응연습을 수행, 비상사태 시 대처능력을 한층 강화했다.
아울러, 을지연습 실시 전 군청에서 동원 및 예비군 정기감사 강평회를 개최, 을지연습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협조방안을 토론하는 등 군부대와의 상호협조체계 강화에 적극 나섰다.
군 관계자는 “최근 잇단 북한 도발로 인해 국가 안보와 국민 안전이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주민참여 훈련과 홍보를 통해 군민의 생명과 안전한 삶을 보장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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