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건전한 청소년을 육성하고 문화콘텐츠의 고장으로 거듭나기 위해 전국단위 청소년 조직을 구성한다.
군에 따르면 1억2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010년까지 홍길동 스카우트 연맹을 조직해 운영한다고 말했다.
이를 위해 지난 2월 성공적인 조직운영을 위한 학술용역을 실시하고 문화콘텐츠 사업과 연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의 검토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현재는 연맹 조직결성 및 운영조례 제정을 위한 자료 검토 중에 있다. 올해 중으로 홍길동 스카우트 연맹의 운영방식을 결정하고 운영조례를 제정할 예정이다. 또한 내년에는 교육청과 협의하여 입학식때 단원을 모집하고 내년 5월에는 전국 단위의 청소년 문화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홍길동 스카우트 연맹은 청소년 리더 육성 및 교육관련 사업, 청소년 건전육성을 위한 연구개발 사업, 장성군 문화콘텐츠 사업과 연계한 프로그램 추진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장성군은 스카우트 연맹이 결성되면 장성군이 미래 성장동력으로 추진하고 있는 홍길동 문화콘텐츠 사업이 활성화되고 전국의 청소년들에게 문화콘텐츠 사업을 알릴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전국의 청소년을 장성으로 유인하는 효과가 있어 문화콘텐츠 사업 뿐 아니라 지역의 인지도가 높아지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청 장성군수는 “홍길동 스카우트 연맹 결성이 결성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활발한 사업을 통해 전국의 대표적인 청소년 조직이 될 수 있도록 조직체 구성에서부터, 운영 방향 설정, 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