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부모님과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동화초 ‘부모님과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즐거운 비즈 세상으로 풍덩!
  • 장성뉴스
  • 입력 2013.10.29 18:2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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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곽동주)는 10월 28일(월)에 동화초등학교 과학실에서 ‘부모님과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두 번째 시간을 가졌다.

‘부모님과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 냅킨공예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비즈공예는 저학년 학부모님을 중심으로 이루어졌다.

이번에 실시된 ‘비즈공예’는 장신구나 실내 장식 등에 쓰이는 구멍이 뚫린 작은 구슬이나 이와 비슷한 크기의 물체를 이용한 공예로 부모님은 목걸이를 만들고, 학생은 휴대폰의 ‘이어폰 고리’를 만들었다.

부모님이 만든 목걸이는 꽃받침과 원석 모양의 비즈 등을 순서대로 끼워서 만들었으며, 학생들이 만든 이어폰 고리는 진주모양의 큰 비즈에 작은 비즈 등을 끼워 만드는 등 손은 많이 가지만 만들고 난 뒤의 모습은 매우 아름다웠다.

강의를 해주신 김순희 선생님은 “비즈공예는 다양한 크기의 비즈를 이용하여 생활 소품을 만드는 것이다. 지난 시간보다 학부모님들이 더 많이 오셔서 기분이 좋았다” 말했다.

김수정 학부모님은 “아들과 함께 참여하는 것만으로 만족스러운데 재미도 있고, 목걸이도 생겨서 기분이 좋았다”며 “큰 아이 학교에서도 비즈공예 학부모 교실이 있었는데, 그때 참석 못한 것이 아쉽다”며 즐거워했다.

곽동주 교장은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라는 속담이 있는데, 플라스틱 구슬에 불과하던 것들이 하나의 작품으로 탄생한 것을 보고 박수를 보냈다. 비즈공예의 경우 남자 아이들은 잘 만들지 않으려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 학생들은 거부감 없이 열심히 참여하는 모습이 대견스러웠다 ”고 말했다.

연중돌봄학교를 운영하는 동화초등학교는 전문 상담사를 활용한 ‘학부모 상담’이나 ‘부모님과 함께하는 만들기 체험’과 같이 학부모와 학생이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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