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아동범죄 예방 ‘지도’ 제작
장성군, 아동범죄 예방 ‘지도’ 제작
학교 주변 위험지역과 안전지역 표시
  • 장성뉴스
  • 입력 2013.10.27 23:29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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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최근 심각한 사회문제로 떠오른 아동범죄 예방을 위한 맞춤형 지도 제작에 나섰다.

25일 장성군에 따르면 아동․여성안전 지역연대사업의 일환으로 장성군교육지원청과 관내 4개 초등학교 협조 하에 ‘아동안전지도’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아동안전지도란 초등학교 주변 500m내외의 공공시설 및 CCTV 설치 등의 안전요인과 유해시설 및 공사장, 가로등 미설치 지역, 안전 사각지대 등의 위험요인을 표시한 지도다.

지난 23일에는 장성경찰서와 합동으로 가정복지회관에서 초등학교 교사 및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과 아동안전지도 제작을 위한 사전 설명회를 가졌다.

 특히, 아동들이 위험지역과 안전지역에 대한 판별력을 키우고 범죄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학생들 스스로 현장조사를 실시하고 위험지역을 표시하는 방식으로 직접 지도를 제작하게 할 계획이다.

제작된 지도는 디지털로 전환해 여성가족부 홈페이지 및 관내 초등학교 홈페이지에 게재할 예정이다.

 군은 지도 제작이 완료되면 초등학교 주변에서 아동들을 대상으로 일어나는 범죄를 사전에 예방하고 아이들이 안심하고 다닐 수 있는 등․하굣길을 조성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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