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화초, 비자향 가득한 백암산으로....
동화초, 비자향 가득한 백암산으로....
역사를 만나는 자연생태, 문화체험 학습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3.10.20 17:17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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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에 전라남도 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곽동주) 전교생 34명은 10월 12일(토)에 백암산으로‘비자향 가득한 백암산으로 떠나는 여행’을 다녀왔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토요프로그램 ‘비자향 가득한 백암산으로 떠나는 여행’은 청정한 자연환경과 유서 깊은 역사문화자원이 있는 백암산에서 살아있는 자연과 역사를 만나는 자연생태, 문화체험 학습으로 장성교육지원청과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의 MOU체결로 실시하게 된 체험학습 프로그램이다.

10월에 백암산으로 떠난 동화초등학교 친구들은 생태계 보물 창고라고 할 수 있는 입암산 삼림욕장 체험과 ‘에코 손수건’를 만들었다. 손수건을 만드는 학생들은 친환경 크레파스와 재료를 사용하여 예쁘게 꾸몄다.

이상복 선생님은“녹색성장을 위해 이토록 많은 곳에서 노력을 하는데, 대한민국 국민이라면 미래 세대를 위해 기꺼이 동참해야 할 것 같다. 우리 아이들이 많은 것을 깨닫고 미래를 이끌 리더가 되면 좋겠다”고 말했다.

곽동주 교장은 “주5일제 휴업일이 본격적으로 이루어지면서 정작 아이들이 토요일에 쉬지 못하는 경우가 많은데, 오늘 백암산으로 떠나는 여행은 아이들이 한 템포 쉴 수 있는 여유와 더 높이 뛸 수 있는 힘을 만들어준 것 같다”며 우리 지역 학생들을 위해 이런 체험을 기획한 전라남도장성교육지원청과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에 감사함을 표했다.

‘비자향 가득한 백암산으로 떠나는 여행’은 국립공원의 주요 동․식물 등 자연자원과 지역사회의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미래세대 체험과 이해를 통해 환경적 감수성과 생태적 상상력을 향상시켜 자연의 소중함을 깊이 인식하고 몸과 마음으로 실천할 줄 아는 차세대 녹색성장의 리더가 되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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