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 장성지사(지사장 심재록)는 15일 장성군 진원면 용동길에 거주하는 독거노인이신 박권순씨 주택에서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펼쳤다.
장성 삼계면 한영애씨 주택 고쳐주기에 이어 두 번째 행사에는 흙벽으로 건축된 열악한 환경의 노후주택에서 생활하고 있는 독거노인을 직원들이 방문해 노후된 싱크대 및 화장실 수리 등으로 쾌적한 생활환경을 도와줌으로써 지역주민들로 큰 호평을 받았다.
할머니는 그동안 어려운 생활형편 등으로 수리할 엄두를 못낸 채 그대로 불편한 생활을 하고 있었는데, 금번에 한국농어촌공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싱크대 및 화장실 수리 등을 통해 새로운 집으로 탈바꿈했다고 전했다.
농어촌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은 농어촌 무의탁 독거노인, 조손가정 등의 농어촌 취약계층의 주거환경 개선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기 위하여 실시하는 자발적인 자원봉사로, 장성지사는 지난 2009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2∼3가구씩 12가구와 올해 들어 2번째 가구에 지붕개량, 보일러 및 장판 교체, 도배 등의 사랑의 집 고쳐주기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심재록 지사장은 “공기업으로서 본연의 업무 외에도 우리고장 우리지역의 소외계층에 도움이 되는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지역민과 더불어 상생하는 공기업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고 밝혔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