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더 좋은 장성을 만들기 위해 창의적이고 특색 있는 내년도 역점시책을 발굴했다.
10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7일부터 이틀간 군청 상황실에서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실과소장 및 읍면장, 부서담당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4년도 시책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는 현 정부 국정과제 및 「정부 3.0」, 군민행복 체감도가 높은 사업 등 내년에 추진해야 할 ▲신규시책-224 ▲공약사업-23 ▲현안업무-109 등 총 356건이 보고됐다.
특히, 부서간 소통 및 연계협력 강화를 위해 관련 실과를 7개 그룹으로 나누고, 신규시책을 위주로 사업계획 보고와 함께 타당성 및 파급효과 등에 대한 다양한 논의가 이뤄졌다.
일반행정 분야에는 ▲군정발전 정책연구모임 운영 ▲무기계약근로자 호봉제 ▲종이없는 스마트시스템 구축 등이 논의됐으며, 문화관광 분야에는 ▲청소년 국궁 수련교실 ▲청렴․반부패 관련 학술대회 개최 등의 시책이 눈길을 끌었다.
또, 서민복지 분야에는 ▲복지감면신청 대행서비스 ▲저소득층 행복 보금자리 만들기 ▲결혼이민여성 친정부모 초청 등이 보고됐다. 이밖에 농업 경쟁력 강화와 지역 개발, 주민편익 증진을 위한 알찬 시책들도 논의됐다.
군 관계자는 “이날 보고된 시책들은 사업의 타당성 및 경제성, 효율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본예산에 편성하고 업무계획에 반영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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