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7일 8호태풍 모라꼿의 간접영향으로 비가 내린 가운데 장성축령산 성공 조림지 일원에서 3일간의 일정으로 O2장성 축령산 산소축제 개막식이 열렸다.
치유의 숲 그 신비속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지난해에 이은 두 번째 축제로 서삼면 청년회가 주최하고 장성군, 산림청, 장성교육청 등 관계 기관 이 후원한다.
산소축제가 열리는 축령산은 노령산맥의 지맥으로 ‘22세기를 위해 보존해야 할 아름다운 숲’으로 지정될 만큼 자연상태 그대로 본래의 모습을 잘 보존하고 있다.
특히, 편백나무, 삼나무 등의 높이가 5~21m, 직경이 8~40㎝나 되는 나무들이 779ha에 펼쳐져 있어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내며 스트레스를 감소시키는 피톤치드향이 있어 산림욕의 장소로 유명하다.
한편 이번 축제를위해 장성군에서 지원한 예산은 전년도 보다 많은 3천만원으로, 군 보조금을 포함 총6천만원의 예산으로 축제를 준비했다.
그러나 어찌된 일인지 이번 축제홍보는 건설,특정인 업체 간접 광고 협찬으로 이루어져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를 본 한 건설업체는 장성군에서 발주하는 공사에 참여하여 입찰 과 수의계약이 성사 된다면 광고 협찬 정도는 새발의 피라고 말해 석연치 않다는 느낌을 주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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