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제17회 노인의 날을 맞아 어르신 공경의 의미를 되새기는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갖는다.
장성군에 따르면 오는 10일까지 (사)대한노인회 장성군지회 읍․면분회 주관으로 장성읍을 비롯한 11개 읍면에서 마을별로 어르신들을 위해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특히, 올해는 마을 이동장과 부녀회, 주민 중심으로 노인의 날을 기념하고 주민 화합을 도모하는 내실 있는 행사로 준비해 마을의 모든 어르신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점심대접, 마을 장기자랑 등 위안잔치 위주로 꾸려나갈 계획이다.
첫날인 2일에는 모범노인 11명과 노인복지 기여자 10명, 효사랑 모범가정 1명에게 도시자 및 군수 표창을 수여했다. 또, 지역사회를 위해 모범적인 봉사활동으로 노인복지증진에 기여한 공이 있는 분들을 격려하고 위로하는 행사도 가졌다.
군은 이번 행사가 노인의 날 제정 목적인 민족고유의 미풍양속인 경로효친사상을 고취하고 마을주민 간 화합을 도모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행사에 많은 어르신들이 참여하셔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셨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노후생활에 활력을 불어넣고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65세 이상 노인인구가 25%에 달하는 초고령 사회를 맞아 노인대학 운영, 목욕비 지원사업, 경로당 가스안전차단기 설치 및 건강보조기구 지원 등 30여개의 다양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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