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설치한 벼 신품종 비교 전시포가 농가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25일 장성군 농업기술센터에 따르면 장성읍 유탕리에 2,544㎡ 규모의 신품종 비교 전시포를 설치, 품질이 좋은 하이아미와 황금누리 등 총 20품종을 비교 전시해 운영하고 있다.
이에 벼 품종별 생육 특성 및 병해충 저항성, 수량성과 등을 한자리에서 비교해 볼 수 있어 벼 재배 농가들이 내년도 벼 품종선택과 쌀 품질향상 핵심기술 등 농업인 현장교육에 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신 소득원의 창출 및 부가가치 증대를 위해 필수 아미노산이 풍부한 성장기 어린이 발육 촉진 효과가 있는 하이아미 등 새로운 기능성 품종을 전시해 농업인들에게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전시된 벼 품종에 대해 고품질․친환경 쌀 생산기술에 맞는 매뉴얼을 적용해 토양검정에 의한 맞춤형 시비와 적정주수 식재 등으로 고품질 쌀을 생산하고 생산된 벼 종자는 희망농가에 보급할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전시포가 농가들로 하여금 품종선택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우량 신품종과 농업인들이 실천 가능한 재배기술 안내로 고품질 쌀 생산을 확대해 장성쌀 경쟁력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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