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월 6일에 치러진 (사)한국그림책문화협회 주관 그림책교육지도사 3급 자격증 시험에 장성공공도서관 수강생 15명이 응시하여 전원 합격하는 쾌거를 거두었다.
장성공공도서관(관장 김원경)에서는 2013년 봄학기에 여성 사회참여 증진 및 직업능력개발의 일환으로 그림책 교육지도사 과정을 운영하였다.
그림책교육지도사과정은 좋은 그림책 고르는 법과 그림책 읽어주기 기법을 통해 아이들에게 미술, 음률, 동작을 가르칠 수 있는 전문가 양성과정으로 문학과 미술을 연결시켜 아이들에게 그림책을 통해 다양한 문화를 접하게 하고 책과 친해지는 계기를 마련하여 책읽는 분위기를 확산하고자 하는 과정이다.
수강생 김민선(41세)은 “그림책이면 다 좋다는 생각과 무조건 읽어주면 좋다는 생각이 있었지만 강좌를 들으면서 좋은 그림책은 따로 있으며 읽어주기 기법도 다양하다는걸 알게 되었다”며 “자격증 취득을 계기로 아이들에게 재미와 감동, 희망을 전해주고 싶다”고 하였다.
이번 자격증을 취득한 수강생들은 앞으로 우리도서관 재능기부, 초등학교 방과후 강사, 자원봉사 등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김원경 관장은 “이번 자격증 취득과정이 여성 사회참여 및 자기계발의 기회가 되었다."면서 ”앞으로도 우리도서관은 자격증 취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하여 직업창출 및 지역사회에 환원할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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