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추석을 맞아 주소체계 변경에 따른 주민 혼란을 최소화하고 조기 정착 유도를 위해 적극 나섰다.
내년부터 전면 시행되는 도로명주소에 대비해 귀성객과 주민을 대상으로 ‘2014년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 홍보’ 캠페인을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에 군은 추석을 맞아 많은 인파가 모일 것으로 예상되는 장성역에 홍보부스를 설치해 장성군새마을지도자회 등 사회단체와 함께 협조 전단지와 홍보 물품인 칫솔치약세트, 물티슈 등을 귀성객에게 배부할 예정이다.
앞선 지난 9일에는 황룡시장에서 추석 명절 상차림을 준비하는 주민과 시장상인들을 대상으로 전라남도와 합동으로 각 상가에 부착된 건물번호 및 도로명주소 사용법에 대해 적극 알렸다.
또, 12일에는 고속도로 장성 톨게이트에서 장성경찰서, 담양소방서 등 관내 유관기관과 모범운전자회, 자율방재단 등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출입 차량을 대상으로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군은 올해가 도로명주소 조기 정착을 위한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앞으로도 다양한 홍보활동을 추진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도로명주소가 2014년부터 전면 시행됨에 따라 지금부터라도 사용하는 습관을 길러 도로명주소가 조기에 정착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도로명주소는 2013년 12월 31일까지 지번주소와 함께 병행 사용되며, 2014년부터는 법적주소로 단독 사용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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