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농작업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
여름철 농작업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
건강관리법, 천연연고 만들기 등
  • 반정모 기자
  • 입력 2009.08.04 17:33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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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농작업 안전관리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을 근절하기 위해 나섰다.

군에 따르면 지난 3일 북일면 농작업 안전모델 마을 주민 75명을 대상으로 안전한 농작업 환경 조성을 위한 여름철 현장 안전교육을 실시했다고 말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 6월 26일 식중독, 일사병 예방교육에 이어 실시된 것으로 여름철 무리한 작업으로 인한 호흡곤란, 심장마비 등에 대한 위기 대처법이 실시됐다.

또한 여름철 농작업시 모기 및 각종 벌레에 물려 피부에 염증이 생기고 가려움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아 식물에서 추출한 천연재료를 이용한 천연연고 만들기 실습교육도 실시됐다.

아울러, 장성 119안전센터의 협조를 받아 농작업시 부주의로 인한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재 발생시 응급 대처요령, 가정용 소화기 사용법 등에 대한 교육도 실시됐다.

이청 장성군수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 및 프로그램 운영으로 농업인의 농작업 의식을 향상시키고 작업환경을 개선하여 농작업 관련 재해발생이 근절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작업 안전모델 시범사업은 마을별 특성에 따른 농작업 및 건강상의 문제점을 진단하여 농업인의 농작업 재해를 예방하고 안전성을 향상시키기 위한 것으로 북일면 성덕2리와 문암1리가 선정됐다. 지난 2007년부터 농작업 안전장비 구입, 건강 체조교실, 농업인 휴식시설 설치 등 다양한 지원이 실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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