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장성군에 따르면 민선5기 이후 현재까지 총 140개의 기업을 유치하고 약 4,659억원의 투자액을 이끌어냈다고 밝혔다. 이는 곧 4천명에 육박하는 고용창출 효과로 이어져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전망이다고 말했다.
이 같은 추세는 최근 더욱 가파르다. 지난 12일에도 ㈜제일, 프로텍코리아㈜, ㈜이너파인, ㈜이에스파워 등 4개 기업과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군에 둥지를 튼 기업을 업종별로 살펴보면 전기․전자․자동차 부품산업 관련 기업이 가장 많았으며, 친환경 녹색성장 시대에 부응하는 친환경 산업 관련 업체가 뒤를 이었다.
특히, 최근 착공에 들어간 나노기술산업단지 조성과 맞물려 IT(정보기술분야), NT(나노기술분야), BT(생명과학기술분야), ET(환경기술분야) 등 첨단기술기업들도 부쩍 늘고 있다.
현재까지 군과 협약을 맺고 나노산단에 입주예정인 기업은 36개다. 부지의 교통 접근성과 산업 연계 조건이 매우 뛰어난 만큼 분양목표인 80개의 기업유치도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인다.
군에서도 그동안 기업유치를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였다. 안정적인 기업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해 새로운 부지확보에 노력하고 있으며, 타지에서 이전한 기업들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임대료를 지원해 주고 있다.
또, 나노산단에 입주하는 기업들을 위해 기존의 공급자 위주의 개발방식을 탈피하고,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산업입지 공급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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