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 독서통장 발급 큰 인기
어린이 독서통장 발급 큰 인기
어린이 독서통장 상반기 1,000여개 발급
  • 반정모 기자
  • 입력 2009.08.04 14:53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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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독서문화를 장려하고 독서편식을 방지하기 위해 시행하고 있는 어린이 독서통장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2월부터 발행하기 시작한 어린이 독서통장이 상반기에만 1,000여개가 발행되는 되는 등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방학을 맞아 아카데미하우스를 찾는 어린이들이 증가하면서 발급 수요가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처럼 독서통장이 인기를 끄는 것은 독서통장이 어린이에게 독서에 대한 흥미를 유발한 것이 주요했다는 평가다. 어린이는 독서통장에 대출이력이 찍히는 재미에 독서량을 늘리게 되고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독서에 대한 흥미도 유발시키고 있다.

또한, 독서이력을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다는 점도 주요 요인이다. 독서통장에는 도서의 대출일자 뿐 아니라 도서명, 지은이, 반납예정일 등 대출받은 책에 관한 종합적인 정보가 표기되고 있다.

이처럼 어린이들 사이에 독서통장이 일반화되면서 부대적인 효과도 나타나고 있다. 학부모들은 독서통장의 독서이력을 통해 우리 아이의 관심분야를 파악할 수 있고 공통된 화제를 통해 아이들과 소통하는 시간도 늘고 있다. 또한 학교에서는 진학상담의 자료로도 활용하고 있다.

이에 장성군에서는 하반기부터 독서통장을 일반인까지 확대해 발급하고 있다.
독서통장을 발급받은 한 주민은 “독서통장을 발급받은 후 독서이력을 체계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다양한 분야의 독서가 가능하고 독서량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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