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의회 윤시석 운영위원장은 10월 10일 추석 명절을 맞아 사회복지시설을 찾아가 위문하였다.
윤위원장은 어려운 장성군 내 영락정신요양원, 은혜의 집, 상록원 세곳의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하여 된장, 고추장, 과자, 화장지, 세제 등 생활필수품을 전달하고, 시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며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들 사회복지시설은 요양원, 장애우 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로 생활여건이 어렵고, 건강이 좋지 않은 불우한 이들의 보호시설로 이번 방문의 의미를 크게 느끼게 했다.
특히, 금년 여름은 40년 만에 찾아온 살인적인 폭서 속에 냉방여건도 열악하여 시설의 보호대상자들에게는 어느 해보다도 힘들었던 한해였다.
그만큼 지난한 한 여름의 더위가 꺾이고 찾아온 결실의 계절에 맞은 추석절에 느끼는 시설보호대상자들의 상실감은 클 것으로 보였다.
한편, 윤시석 전라남도의회 운영위원장은 이날 사회복지시설들을 방문하면서 “명절에 다녀가는 위문객들의 방문이 오히려 외로움과 빈곤감을 더하게 될까봐 방문을 망설였다. 그러나, 우리의 방문을 해맑게 반겨주는 노인분들과 아이들을 보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방문심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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