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이 상수도 공급사업 확대를 통해 군민들에게 깨끗하고 안전한 식수 및 생활용수 공급을 위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군에 따르면 오는 2014년까지 640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하여 27%인 상수도 보급률을 75%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를 통해 장성읍, 황룡면, 동화면 일부지역에만 공급되고 있는 상수도를 장성 11개 읍면 전 지역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난 2005년부터 북일면, 북이면, 북하면 등 북부권역 상수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현재 배수관로 47km와 21km에 걸친 급수관로 설치사업을 완료하고 급수신청 및 상수도 공급만을 남겨두고 있다. 이번 사업으로 인해 4천여 명 1,621가구가 상수도를 공급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2010년 사업완료를 목표로 진원면, 남면 등 동부권 상수도 공급사업도 진행되고 있다. 배수지 1개소와 상수관도 배수관로 50km를 설치하여 삼계면 수옥리 일원에 건립된 평림댐의 물을 수돗물로 공급받을 계획이다.
삼계, 삼서 등 남부권 상수도 사업도 진행 중에 있다. 현재 삼계권역은 공사를 착공하여 정상 추진중에 있고 삼서권은 실시설계 중으로 오는 2011년 사업을 완료할 계획이다. 남부권 사업은 총 154여억 원에 이르는 사업비가 투자돼 80km에 이르는 상수관로를 설치하게 된다. 사업이 완료되면 총 6천 5백여 명에 이르는 주민이 상수도 물을 공급받을 수 있게 된다.
이청 장성군수는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양질의 수돗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질적인 식수난을 해결하고 주거환경개선 및 보건위생도 크게 향상될 것”이라며, “사업에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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