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와 전남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20일 장성에서 70대 노인이 밭에서 일을 하다 숨졌다.
이날 낮 12시50분께 장성군 삼계면 한 들녘에서 고모(77)씨가 쓰러져 숨져 있는 것을 주민이 발견해 119에 신고했다.
고씨는 이날 오전 콩밭에 일을 하러 나왔다가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고씨가 수년 전부터 고혈압 약을 복용해 왔다는 가족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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