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은 주민들의 문화적 욕구 충족을 위해 건립된 장성문예회관의 개관 2주년을 맞아 군민들에게 특별한 공연을 선사한다.
20일 장성군 문화시설사업소에 따르면 내달 3일 장성문예회관 소공연장에서 아카펠라(A cappella, 무반주 합창곡) 그룹인 ‘솔리스츠’가 클래식, 국악, 가요, 팝송, 재즈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솔리스츠는 창단 20주년을 맞은 한국 최초의 아카펠라 그룹으로 전국 순회공연을 비롯해 미국, 일본 등 13개국에서의 해외공연을 치른 국내 최고의 아카펠라 전문 그룹이다.
이번 공연은 60분 동안 총 2회(오후 3시, 오후 7시)에 걸쳐 진행되며, 여섯 남자의 독특한 목소리로 어우러진 유쾌한 하모니가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 예매는 20일부터 인터넷(http://culture.jangseong.go.kr), 전화(☎ 061-390-7687, 392-6230) 또는 방문을 통해 가능하다. 입장료는 2천원이며, 지정좌석 202석은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군 관계자는 “개관 2주년을 맞아 평소에 접하기 힘든 공연을 준비했으니 많은 주민들이 참석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민들의 문화복지 수준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공연을 유치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2011년 9월 문예회관을 소공연장 위주로 부분 개관해 문화공연을 비롯한 청렴교육, 21세기 장성아카데미 강의 등으로 시설을 폭넓게 활용, 지자체 문화시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저작권자 © 장성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