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에서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각 기관 대표자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9일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8일 군청 4층 아카데미홀에서 장성군 통합방위협의회 의장인 김양수 군수를 비롯해 박영덕 장성경찰서장, 김종옥 장성교육지원청 교육장, 박춘섭 31사단 동원부사단장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 동원 및 예비군 정기감사 강평회가 열렸다고 밝혔다.
503여단 2대대(담양장성대대)주관으로 열린 이번 강평회는 지난달 16일부터 24일까지 31사단에서 실시한 동원 및 예비군 정기감사에 대한 결과를 발표하고 점검하기 위한 것.
아울러, 예비군 정기감사 유공자 7명에 대한 표창과 통합방위 유공자 2명에 대한 감사장이 수여됐다.
김양수 군수는 “최근 북한 도발로 인해 안보와 안전이 어느 때보다 더욱 중요시되고 있다”며, “오늘 이 자리가 주민의 안전을 위해 민․관․군․경의 유기적인 협조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오는 19일부터 시작하는 을지연습에서도 다양한 위기관리 및 국가총력전 연습을 통해 통합방위태세 구축과 전․평시 완벽한 국가비상대비태세를 확립하는데 협조해 주실 것을 간곡히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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