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관광 자원이 풍부하기로 소문난 장성군이 볼거리, 즐길거리로 가득한 버스투어를 운행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26일 군에 따르면 매주 토요일마다 국내·외 관광객들을 대상으로 장성의 주요 문화유적지 및 관광지를 탐방하는 오감만족 ‘1일 버스투어’를 운영하고 있다고 밝혔다.
참가자들은 광주역에서 탑승해 장성호 문화예술공원, 고불총림 백양사를 비롯해 전국 최대 편백숲인 축령산과 홍길동테마파크, 아곡 박수량 백비,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인 필암서원 등을 둘러보게 된다.
또한, 백양사 경내 산책과 피톤치드 삼림욕, 편백 비누체험 등이 마련돼 있어 참가자들에게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문화관광해설사가 동행해 문화와 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설명으로 관광객들의 이해와 만족도를 더욱 높이고 있다.
한편, 장성군 버스투어는 단순히 보는 관광에서 벗어나 직접 느끼고 체험하는 오감투어로 구성돼 지역의 우수자원을 알리고 새로운 관광수요를 창출하는 역할을 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휴가가 짧아 멀리 떠나는 여행이 부담되는 이들에게는 하루 동안 알차게 즐길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성을 찾는 분들이 만족하는 투어가 되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버스투어 참가비는 1인당 체험료 5,000원(중식 본인 부담)으로 알뜰하게 참여할 수 있으며 예약 신청은 전화(수일관광 ☎061-392-5665)로 하면 된다. 자세한 일정은 장성군 문화관광 홈페이지(tour.jangseong.go.kr) 테마관광 코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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