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동이 불편해 이․미용실을 찾기 어려운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봉사활동을 실시하는 이들이 있어 눈길을 끈다.
재광첨단향우회(회장 한복수)가 지난 2일 삼서면 2개 마을 경로당을 찾아가 저소득층 어르신 15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들은 봉사활동 후에도 과일, 음료 등 다과를 준비해 어르신들과 대화하며 훈훈한 정을 나눴다.
재광첨단향우회의 선행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이들은 지난 2009년부터 서삼면과 장성읍을 시작으로 꾸준히 봉사활동을 실시, 지역 어르신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올해는 삼서면을 시작으로 삼계면, 북일면, 북이면 등 거동불편 어르신 100명을 대상으로 매월 첫째 주와 셋째 주 화요일에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실시할 계획이다.
재광첨단향우회의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후원하는 문태병 ㈜태영건설 대표이사는 “어르신들이 미소만 봐도 절로 보람차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미용 봉사활동 뿐만 아니라 장성군의 생활이 어려운 분들께 백미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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