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장성군에 따르면 하절기 에너지절약 종합대책을 수립, 오는 8월 31일까지 특별 대책반을 구성해 공공기관을 비롯한 민간기관(상가, 병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에너지사용 실태에 대한 지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는 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불요불급한 에너지 사용을 제한한다는 정부 조치에 따른 것으로, 제한대상 사업장 점검을 통해 에너지 사용제한 실천 계도 및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할 방침이다.
중점 추진사항으로는 ▲건물 실내온도 26℃(공공기관 28℃) 이상 유지 ▲출입문이 외기와 접한 모든 사업장 개문냉방 영업금지 ▲공공기관 냉방기 순차 운휴(오후 2시~5시 피크시간) 등이다.
군은 전 직원이 에너지절약형 간소복을 착용토록 하고 있으며, 캠페인과 청내방송 등을 통해 범군민 30%줄이기 절전 실천운동을 전개할 방침이다.
특히, 이행여부 등을 점검해 위반 횟수에 따라 최고 3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하는 등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하절기 전력위기 극복을 위해 군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각 가정에서도 불필요한 전등 끄기, 실내온도 적정 유지 등 생활 속 에너지 절약에 동참해 줄 것”을 부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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