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동화초등학교(교장 곽동주) 1~3학년 15명은 6월 11일(화)에 월평초등학교 체육관에서 성폭력예방인형극을 관람하였다.
체험식 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는 동화초등학교는 「장성군드림스타트센터」의 ‘성폭력예방인형극’을 관람하였다. 인형극에 관심이 있는 저학년 중심으로 참여한 이번 교육은 ‘얘들아~ 덜렁이를 부탁해!’라는 제목의 인형극을 관람하는 것으로 학생들이 쉽게 접할 수 있는 사례를 중심으로 인형극이 꾸며졌다.
인형극의 내용을 보면 덜렁이가 부모님이 외출하셔서 혼자 집을 보고 있을 때 엄마 아빠랑 아는 사람이라며 누군가 찾아오는 경우와 놀이터로 놀러가던 중 이상한 아저씨와 마주치게 되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하는지가 잘 나타나 있어 아이들이 비슷한 상황을 겪었을 때 잘 대처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다.
1학년 임동혁 학생은 “덜렁이와 친구들이 위기를 겪게 되었을 때 소리를 질러 덜렁이를 도와주려고 했다.”며 “덜렁이에게 아무 일이 없어서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곽동주 교장은 “강의 중심의 성폭력 예방 교육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지 못하거나 지루해 하는 경향이 있어 효과가 비교적 낮은 편이다. 체험 위주의 교육이나 인형극 같은 프로그램 관람은 학생들이 쉽게 이해하고 잘 대처할 수 있게 할 것 같다.”며 성폭력예방 인형극 공연에 만족을 표했다.
동화초등학교는 체험식 성교육으로 신문에 보도된 바 있다. 효과적인 교육을 위해 노력하는 동화초등학교의 노력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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