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과 나무가 너무 예쁘고, 더 오래 있고 싶었어요”
지난 5월 11일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생태나누리 프로그램 참여 학생의 소감이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는 단 하루의 나들이도 쉽지 않은 소외계층 어린이 50여명을 대상으로 2013 순천만 국제정원 박람회를 방문하는 국립공원 생태나누리 프로그램을 운영하였다.
코끝으로 꽃향기를 맡으며 정원박람회장을 돌아보는 어린이들의 얼굴에는 미소가 가득했다. 습지센터에서 동영상을 관람하고, 구름다리를 건너 어린이 놀이 정원에서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각국의 문화적 색채가 담긴 세계정원에서 참여 어린이들은 세계 여행을 하는 것 같다며 기뻐하였다.
하남지역아동센터의 담당교사는 “가정형편상 자연체험, 문화탐방의 기회가 적은 소외계층 어린이들에게 자연교육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어린이들의 마음에 녹색 꿈이 자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날 행사는 환경부 복권기금과 광주하남․해바라기․해오름 지역아동센터의 재능기부로 이루어 질 수 있었다
내장산국립공원백암사무소 탐방시설과장은 “향후에도 사랑을 실천하는 생태나누리 사업이 활성화 될 수 있게 프로그램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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