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장성문예회관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해 유관기관장과 사회단체장, 군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이용태 퇴계학연구원 이사장이 강사로 나서 ‘진정한 선진국으로 가는 길’을 주제로 800회 기념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세한대학교 노연선 교수의 성악 공연이 30분여 진행된 데 이어 특강을 시작한 이용태 이사장은 “우리나라가 선진국으로 진입하기 위해서 인성교육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바른 인성교육의 방법과 도구에 대해 역설해 참석자들에게 큰 공감을 얻었다.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첫 강의를 실시한 이래 18년여 동안 매주 1회 운영되며 군민과 공무원 등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교육의 기회를 폭넓게 제공해 지역발전의 디딤돌 역할을 해왔다.
또, 전국 지방자치단체와 기업체 등 수많은 기관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는 등 전국 사회교육의 역할모델로 자리매김해 장성군을 전국에 알리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
장성아카데미는 지난해부터 강의 전 30분간 다채로운 문화공연을 선보이며 수강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지난 9월에는 장성아카데미를 거쳐간 명강사들의 강연을 집약한 강연집 ‘도전하는 인생이 아름답다’를 발간하기도 했다.
군 관계자는 “변화의 시대를 맞아 평생학습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육의 본고장이라는 명성에 걸맞게 군민과 공직자들에게 유익하고 깊이 있는 강연을 운영해 21세기 장성아카데미의 전통을 이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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