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 사립유치원 지원 특혜논란
장성군 사립유치원 지원 특혜논란
삼계 모 사립유치원 군비 2억8천5백만원 지급
  • 장성뉴스
  • 입력 2013.04.16 11:18
  • jsinews24@hanmail.net
  • 댓글 1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장성군 사립유치원 보조금  수억원 지원 특혜논란,  KBS방송 동영상      (2013년4월 방송)

장성군이 삼계면 모 사립유치원에 건축지원비로  3억원 중 2억8천5백만원을 2013년 2월 지급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지면서 ‘명백한 특혜’라는 일부 지역민들의 여론이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군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2월에 2억8천5백만원을 지급했고 나머지 금액1천5백만원은 유치원 주변 정리가 끝나는 5월 중으로 지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군민들은 장성군 모 사회단체장이 운영하고 있는 개인 시설에 장성군이 혈세를 수억원씩 지원하는 것은 납득할 수 없으며 부적절하다는 입장이다.

특히 문제의 유치원은 지난해 건축주가 스스로 건축을 해오다가 뒤늦게 장성군에 손을 내밀어 지원을 받아 건축을 완공하는 것은 명백한 특혜라고 주장하고 있다.

또한 장성군이 보조금 사업을 실시하기 전 어떠한 사업계획도 없이 건축주가 스스로 자력으로 건축중인 건물에 군이 갑자기 보조금을 지원하는 것은 밀어주기식 행정이라며 비난하는 여론이다.

이에 장성군은 문제될 것 없다고 말하고 있으나 내심 심기가 불편한 속내를 보이고 있어 앞으로 장성군의 모습에 군민들의 관심과 이목이 쏠리고 있다.

관련 설문조사 내용보기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1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홍길동 2013-04-23 09:49:17
보조사업은 그 사업을 권장하기위해 그 사업계획에 따라 지원해 주는 것이다. 그런데도 이번 보조사업은 이미 사립유치원에서 사업계획서를 제출하여 교육청의 승인을 받아 자력으로 건립되고 있는데도 교육지원청도 아닌 군에서 지원하였으니 특혜지요. 특혜지원이 밝혀지면 선거법 저촉여부도 수사의뢰해야하므로 언론에서 앞장서서 감사청구하였으면 함.보조사업자가 군사회단체장이라면 감사원에 청구해야 마땅하다고 생각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