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민의 보건의식을 고취하고 건강증진을 도모하기 위해 장성에서 의미있는 행사가 열렸다.
4월5일 장성문화예술회관 소공연장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를 비롯한 배용태 전남 행정부지사, 각 시·군 공무원, 주민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1회 보건의 날 행사를 가졌다.
전라남도가 주관하고 장성군에서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식전행사로 윤영호 서울대 암연구소 교수의 ‘의미있는 삶, 아름다운 마무리’라는 주제로 특강이 열렸으며, 순천시의 보건사업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아울러, 본행사에서 보건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보건의료 종사자 및 공무원 60명에게 보건복지부장관, 전남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또, 보건사업 우수사례 시연에서는 장성군과 진도군이 다이어트 댄스와 기공체조를 선보여 행사장의 흥을 북돋았다.
특히,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 문예회관 입구 로비에는 22개 시군이 지역특성과 행사주제에 맞는 홍보관을 운영했으며, 군에서는 고혈압 진료와 함께 편백제품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행사를 마련해 참석한 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축사에서 김양수 장성군수는 “주민의 건강을 지키는 매우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우리 군에서도 주민들에게 의료혜택을 부여하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건강 증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 보건소는 올 한해 군민 걷기 운동, 경로당순회 한방진료, 치매예방관리사업, 금연 조례 제정 등 다양한 사업의 전개로 주민들에게 양질의 보건 및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