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3일(수)에 동화초등학교(교장 곽동주)로 전문상담교사 선생님이 방문하였다. 바로 아이들과 상담을 하기 위해서다.
동화초등학교는 ‘2013. 농어촌 연중돌봄학교’를 실시하면서 학생과 학부모에게 ‘사랑과 믿음이 있는 교실’로 느낄 수 있도록 학생들의 심리정서 발달을 돕는 활동을 하고 있다.
‘사랑과 믿음이 있는 교실’은 심리정서 발달을 위하여 학생들 개인별로 심리검사 실시 후 전문상담교사와 상담활동을 통하여 문제행동을 진단하고 치료하여 학생들이 또래 친구들과 함께 건강하고 안정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이다.
이번에 실시된 상담은 집단상담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년군별로 실시되었다. 집단 상담을 실시한 이후, 개인적으로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상담하였다.
학생들과 상담을 하였던 전문 상담 선생님은 “집단 상담을 하면 아이들이 수업이 아니라는 생각이 잘 들으려 하지 않아 고생하는 경우가 종종 있는데, 아이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에 기운을 받아 집단 상담이 잘 마무리 된 것 같다.”며 즐거워했다.
상담을 담당하고 있는 고효숙 선생님은 “우리 학교는 학생들의 학교 및 가정 생활을 돕기 위하여 3월 초에 가정 방문을 시작으로 상담 주간 등을 운영하였다. 앞으로 학생 개인별로 심리검사를 실시한 후 맞춤형 상담 및 치료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동화초등학교는 상담 후에 학생과의 상담 내용을 담임 교사가 기록하여 학생 지도, 학생 문제를 예방할 수 있는 자료로 활용하게 된다. 학생들을 위한 이러한 프로그램들은 동화초등학교 학부모 및 지역사회에 조금씩 알려지기 시작하여 학교에 대한 만족도가 점점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