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일초, 학교폭력 왕따는 물러가라 !
북일초, 학교폭력 왕따는 물러가라 !
학교폭력과 왕따없는 즐겁고 명랑한 문화 조성
  • 장성뉴스
  • 입력 2013.03.12 19:26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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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학년이 시작되는 3월, 학생들과 부모님들 마음에는 ‘ 내가 또는 내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과연 잘 적응할 수 있을까?’ 라는 설렘과 걱정이 교차하고 있을 것이다. 무엇보다도 학교폭력과 왕따에 대한 기사와 소식들을 접하게 되면서 두려움이 커지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북일초등학교(교장 윤석훈)에서는 학교폭력이나 왕따의 두려움과 걱정을 찾아볼 수 없다. 전교생 55명 모두가 각각 남매로 연결돼 가정과 같은 분위기에서 활기찬 생활을 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6남매 결연 교육활동’으로 1학년부터 6학년까지 여섯 명의 학생을 한 팀으로 조직한 새로운 형태의 학생 활동이다. 팀별로 1명의 지도교사가 배정돼 공부도와주기, 점심 같이먹기, 서로의 고민 들어주기, 텃밭 가꾸기, 함께하는 야영활동 등 다양한 형태로 운영되면서 자연스럽게 형제의 정을 쌓고 있다.

학생들은 “평소 잘 알고 지내던 선배, 후배와 가족으로 만나 처음에는 약간 어색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정이 들어 한 가족 같아요”라며 즐거워했다.
6남매 교육활동을 지도하는 교사도 “6남매로 인하여 학교 분위기가 더욱 명랑하고 밝아졌으며 학생들 사이에서 자연스럽게 더불어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과 협동심이 고양되기를 기대한다.” 라고 말했다.

북일초 관계자는 앞으로도 형제자매의 정을 맺어주는 ‘6남매 결연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따뜻하고 바른 인성 고양은 물론 학교폭력과 왕따 등 학교 내 문제행동을 방지하여 즐겁고 명랑한 문화 조성에 힘쓸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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