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체험 행사에 즐거움이 주렁 주렁
농촌체험 행사에 즐거움이 주렁 주렁
포도나무 명명식, 봉지씌우기, 물총 만들기 등
  • 반정모 기자
  • 입력 2009.07.07 17:47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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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지난 4일 포도나무 분양 대상자 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황룡 정보화마을에서 진행된 농촌체험 행사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날 체험행사는 포도나무 분양 후 첫 체험행사로 포도나무의 특성, 수확까지의 핵심 관리방법, 수확방법 등에 대한 이론교육과 함께 포도나무 명명식, 포도알 솎기, 봉지 씌우기 등의 체험 행사가 이뤄졌다.

특히, 포도나무 명명식에서는 분양받은 포도나무에 ‘우리집 꿈나무’, ‘우리가족의 에너지’ 등 가족만의 독특하고 예쁜 이름표를 달고 기념 사진촬영도 이뤄졌다.

명명식 후에는 황룡대교 다리 밑으로 장소를 옮겨 온 가족이 대나무 물총도 만들어 보고 간식으로 찐 감자도 나눠 먹는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광주에서 왔다는 “김형옥씨는 농촌체험 행사를 통해 가족애를 높이고 아이들에게는 땀의 소중함을 느끼게 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며, “앞으로도 수시로 들러 풀도 뽑고 병해충도 예방해 가을에 알찬 포도를 수확하겠다”고 말했다.

정보화마을 전동규 위원장은 “농촌체험 행사가 단순한 체험에서 벗어나 지역 농산물의 홍보 및 판매로 이어져 소득을 창출하는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 다양한 체험행사를 개발하여 대도시 소비자를 유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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