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황식 총리, 장성아카데미서 특강
김황식 총리, 장성아카데미서 특강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 주제로 강연
  • 반정모 기자
  • 입력 2013.02.07 21:41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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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지자체 사회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한 21세기 장성아카데미에 특별한 손님을 모셨다.

전남 장성군 황룡면 출신인 김황식 국무총리가 제788회 장성아카데미에 초청, 2월7일 군청 아카데미홀에서「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라는 주제로 특별강연을 실시했다.

강연에 앞서 김황식 국무총리는 “총리 마지막 시점에 고향을 방문해 지금까지 성원을 보내주신 고향 분들께 감사하다는 인사를 드리는 것이 도리라고 생각했다”며, 아카데미 강사로 나선 배경을 설명했다.

아울러, “고향을 떠난 지 50여년의 세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등록기준지가 장성군 황룡면에 그대로 남아있듯이 한시도 고향을 잊은 적이 없다”며, “퇴임 후에도 고향을 자주 찾아와 주민들과 정담을 나누는 시간을 자주 갖겠다“고 말해 애틋한 고향사랑을 전했다.

이어 김 총리는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란 주제로 강연을 실시, 우리사회의 현주소와 문제점을 짚어보고 대한민국의 미래발전을 위한 지방의 역할과 중요성을 역설하며 참석자들의 공감을 얻었다.

김 총리는 강연에 앞서 성진원(한센인정착촌)과 영락양로원 등 관내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원생들을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으며, 강연 후에는 김양수 군수를 비롯한 각 유관기관장과 만찬을 갖는 것으로 이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한편, 김황식 국무총리가 강연에 나선 21세기 장성아카데미는 지난 1995년 9월 15일 첫 강의가 시작된 이래 전국의 내로라하는 정․관․학․재계 저명인사를 강사로 초청, 18년 동안 총 788회를 운영해 사회교육의 모델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특히, 교육을 통한 지역혁신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알려지면서 전국 지자체와 기업 등 수많은 기관과 단체에서 벤치마킹을 다녀가, 현재 5백여 기업체와 2백여 자치단체에서 유사한 강의를 추진하고 있다.

 
 
▲영락양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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