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 ‘여성이 행복한’ 농촌만들기 앞장
군, ‘여성이 행복한’ 농촌만들기 앞장
다양한 복지혜택 제공…삶의 질 향상 기여
  • 장성뉴스
  • 입력 2013.02.07 18:17
  • jsinews24@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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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성군이 영농활동과 가사노동 병행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농업인 돕기에 적극 나선다.

군에 따르면 여성이 행복한 농촌만들기에 앞장서고자 농가도우미 지원, 여성농업인센터 운영비 지원 등 여성농업인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복지사업을 전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먼저, 군은 출산 또는 출산예정인 여성농업인의 신청을 받아 영농을 대행하고 가사를 도와주는 농가도우미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는 출산으로 인한 영농중단을 방지하고 여성의 모성을 보호하기 위한 것으로,
도우미지원 기준단가 4만원의 80%를 지원받아 출산전 90일부터 출산후 90일까지 180일 기간 중에 45일을 이용할 수 있다.

아울러, 여성농업인의 안정적인 영농을 돕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프로그램 운영비와 인건비 등 여성농업인센터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장성여성농업인센터에서는 여성농업인의 고충상담과 교양강좌, 문화활동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으며, 영유아 보육 및 방과후 아동 학습지도를 병행해 여성농업인들이 편안하게 영농에 종사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변화하는 농업환경에 대응하고 교육에 대한 욕구를 증대시키기 위해 ‘여성농업인대학’을 운영하고, 10월중에 ‘여성농업인 축제’를 개최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농업의 발전과 변화하는 농촌환경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기 위해서는 여성농업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이 행복한 농촌 만들기를 위해 다양한 시책을 발굴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장성군은 농업인 복지향상을 위하여 건강보험과 연금보험을 지원함은 물론, 지리적․경제적 여건으로 교육비 부담이 큰 농업인을 대상으로 고등학교 자녀의 수업료와 입학금 전액을 지원하고 있다.

또, 농촌지역에 소재하는 어린이집을 대상으로 보육교사에 특별수당을 지급, 열악한 교육환경 개선을 유도하고 양육비 부담완화에 기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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