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수산식품부 장태평 장관과 민승규 제1차관 그리고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회 이낙연 위원장 등 농정 최고책임자들이 7월 4일과 5일, 1박 2일 일정으로 전남 함평, 영광, 장성 현장 방문에 나선다.
첫날인 4일(토)에는 장태평 장관과 이낙연 위원장이 영광 농협 종돈사업소(대마면), 굴비거리(법성면), 청보리 사료공장(영광읍), 찰보리 가공공장(군남면) 등을 방문하고, 영광군 염산면 향화도 선착장에서 열리는 참조기 종묘 방류행사에 참석한다. 장 장관과 이 위원장은 ’청보리 한우목장‘(법성면)에서 함께 숙박하며 한우 산업의 실태도 살펴볼 예정이다.
둘째 날인 5일(일)에는 함평 천지한우특구(함평읍)와 버섯농장(해보면), 장성 잔디작목반(삼서면)과 인삼재배단지(동화면), 학사농장 친환경농산물판매점(광주 상무지구) 등을 방문한다.
현장방문과 별도로 4일(토) 오후 2시에는 민승규 농림수산식품부 제1차관이 진행하는 ‘방방곡곡 애그로 스쿨(Agro-school)'이 영광군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열린다. ‘창조적 플레이어가 되자’라는 주제로 ‘흙먼지 일으키며 살아서 돌아오라’, ‘벌과 파리의 살길 찾기’, ‘지금! 농업 농촌은 연출시대’, ‘마케팅 브랜드전략’ 등의 교육이 자정까지 이어진다.
농수산업으로도 성공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고, 농수산물 마케팅 전략과 브랜드 홍보전략 등을 교육하는 자리다. ‘방방곡곡 애그로 스쿨(Agro-school)'에는 지역 농수산업인 150여 명이 이미 참가 신청을 마쳤다.
특히 오후 8시부터는 장태평 장관과 이낙연 위원장도 참여하는 ‘아름다운 비전! 멋진 식품산업을 위한 연.개.소.문(連.開.少.紋) 간담회’를 통해 농수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농림수산식품부 장차관의 현장 방문과 교육을 주선한 이낙연 국회 농림수산식품위원장은 이번 일정을 “농정의 최고 책임자들이 갈수록 어려워지는 여건 속에서도 농수산업과 농어촌을 위해 열심히 일하고 있는 농수산업인들을 격려하고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자리”라고 소개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