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에 따르면 올해 3월부터 12월까지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의 유소년 및 청소년을 대상으로 탁구, 배드민턴, 테니스, 태권도 등의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지원하는 스포츠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바우처 사업은 지역 내 저소득층 자녀가 인근 공공․사설 체육시설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군은 올해 기금과 군비를 포함해 2천 8백여만원의 예산을 마련했다.
특히, 올해는 만 5세 이후부터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사업대상을 확대했으며, 지난해와 같이 스포츠강좌 지원금을 월 최대 7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신청대상은 관내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가구(신청자가 없을 경우 차상위 계층까지 확대) 내 만 5세부터 만 19세까지의 유소년 및 청소년으로, 오는 31일까지 국민체육진흥공단 홈페이지(www.kspo.or.kr)를 통해 지원대상자 명의로 신청하면 된다.
군은 2월말까지 이용대상자 심사 및 카드 등록을 완료해, 3월부터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웹 가맹점으로 등록돼 있는 모든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체육활동을 못하는 유․청소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스포츠 활동을 통해 가정과 사회에서 소외되지 않고 올바른 사회의 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사업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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