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성군의 청렴문화 체험교육이 교육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중앙공무원교육원으로부터 감사패를 수여받았다.
장성군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앙공무원교육원 도움관 2층 소회의실에서 김양수 장성군수가 윤은기 교육원장에게 감사패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감사패는 군이 중앙공무원교육원 교육생들을 대상으로 청렴문화 체험교육을 실시, 교육운영에 도움을 주고 청렴정신 등 올바른 공직 가치관 확립에 기여한 데 대한 고마움을 표시한 것.
특히, 군이 청렴교육 첫 선을 보인 기관과 교육생들이 중앙공무원교육원의 5급 승진자 과정 교육생들이었던 만큼 장성군과 중앙공무원교육원의 인연은 매우 깊다.
또, 그동안 교육원에서 천여명의 교육생들이 다녀가 감사의 글과 고견들을 남겨 장성이 청렴교육의 메카로 자리잡을 수 있었던 원동력으로 작용했다.
이날 군과 교육원은 군의 청렴문화 체험교육의 더 큰 도약과 활성화에 상호 적극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김양수 군수는 “천여명의 교육생을 장성으로 보내 청렴교육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준 중앙공무원교육원에서 이렇게 감사패까지 수여하니 너무 감사할 따름이다”며, “청렴교육 프로그램을 더욱 내실 있게 발전시키라는 당부로 알고 청렴문화 확산에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까지 청렴문화 체험교육에 다녀간 교육생은 만 4천여명으로, 중앙공무원교육원처럼 전문 교육기관에서 청렴현장 체험코스를 지속적으로 찾는 기관은 지방행정연수원과 지식경제공무원교육원, 중앙소방학교, 충남교육연수원 등 10여개가 넘는다.
이와 함께 부여군청, 포항시청, 부산 중구청, 광양시청처럼 전국 자치단체의 참여도 눈에 띄게 증가하고 있다.
군은 참여기관의 반응과 교육생들의 호응도를 감안할 때 금년을 청렴교육의 최전성기로 보고 청렴문화 확산을 위한 새로운 체험 프로그램 개발에 나서고 있다.
특히, 시설 확충을 위해 기존 활용도가 낮은 시설을 이용한 청렴문화관 설치, 백비전시실 등을 준비 중에 있으며, ‘청렴문화의 고장’ 장성의 대외 인지도 제고를 위해 청렴포럼과 페스티벌도 검토 중에 있다.
군 관계자는 “청렴문화 체험교육이 전국의 대표 교육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 했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새롭게 변화하고 발전하는 국제적인 프로그램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